패키징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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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패키징, ‘지속가능한 패키징을 말하다’ 세미나 성료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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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패키징, '지속가능한 패키징을 말하다' 세미나 성료 

다양한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소개




패키징플랫폼기업 올패키징 주식회사(대표이사 이한영)가 ‘Korea Pack 2024’ 전시 둘째 날인 4월 2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07호 세미나실에서 ‘지속가능한 패키징을 말하다’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패키징 제조기업과 사용자 기업 관련자 130여 명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패키징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한영 올패키징(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패키징플랫폼기업 올패키징은 앞으로도 다양한 세미나, 컨퍼런스등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패키징 트렌드를 이끌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7가지 지속가능한 패키징 솔루션 소개

이번 세미나에서는 ▲황인경 케이더블유씨 과장의 ‘진짜 종이테이프는 무엇인가’, ▲오상훈 한솔제지 수석의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한솔제지의 역할’, ▲임상원 되살림패키지 대표이사의 ‘점자표기제도와 점자표시 인쇄기 및 원가 절감이 가능한 RRP박스’, ▲백승민 대륭포장산업 차장의 ‘식품용 PET용기 재활용성 향상과 선도유지 가능한 PET 소재 리드지’, ▲박용천 HP코리아 부장의 ‘HP의 지속가능성과 HP Indigo 패키징산업의 미래전략’, ▲박세준 알레스인터네셔날 과장의 ‘친환경 인쇄 및 EFI 골판지 디지털인쇄기’, ▲고정호 희성폴리머 차장의 ‘연포장재 단일 재질 개발과 적용 사례’ 등의 발표가 이어지며 다양한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이 소개됐다.



친환경 종이테이프, 종이연포장재, RRP상자 등

황인경 케이더블유씨 과장은 ▲종이테이프 그린워싱 현황 및 문제, ▲종이테이프의 환경표지 인증(기준), ▲진짜 종이테이프 확인 방법 등을 소개하며 “최근 택배 과대포장 규제가 시작되면서 친환경 택배포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패키징플랫폼기업 올패키징(주)가 4월 2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07호 세미나실에서 ‘지속가능한 패키징을 말하다’ 세미나를 개최했다.


높아진 관심만큼 화이트워싱 우려 또한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이럴 때일수록 ‘EL103’ 인증을 받은 진짜 친환경 종이테이프인지 확인을 하고 사용해야만 한다”라고 강조했다. 오상훈 한솔제지 수석은 ▲플라스틱 대체제 현황과 종이의 친환경성, ▲한솔루션, 프로테고, 테라바스, 종이 실링트레이 등 한솔제지의 친환경 패키징 제품과 사업을 소개하고 “한솔제지는 고객이 원하는 친환경 소재를 위해 재활용에서부터 소재 개발, 가공, 공급까지 모든 역량을 갖춘 토털 패키징 프로바이더(Total Packaging Provider)”라며 “종이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 개발로 ESG 경영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상원 되살림패키지 대표이사는 ▲점자&QR코드 법제화 현황, ▲점자표시 규격과 패키징 재질에 따른 기술적 대응, ▲DSL 점자 프린팅 시스템 ‘DSL Braille Printing System’ 소개와 함께 ▲RRP Box의 개념과 특장점 등을 발표했다.

임 대표이사는 “의약품, 의약외품, 식품 등 제조사가 ESG경영 강화로 자사 제품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표기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점자인쇄기시장은 2020년 1,263억 원에서 2028년 6,964억 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쇄 품질은 유지하고 가격을 낮춘 고품질 HD Flexo RRP Box는 제품은 가벼운데 부피가 커서 상자 비용이 큰 제품, 부피가 커 2합 상자를 사용하는 제품, 플렉소인쇄로 인쇄 품질과 디자인성을 높이고 싶은 제품 등에 최적”이라고 덧붙였다.



단일소재 패키징과 패키징용 디지털인쇄에 주목

백승민 대륭포장산업 차장은 ‘제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식품용 PET용기 재활용성 향상과 기능성을 부여한 PET 리드지’의 기술성과 지속가능성, 시장성에 대해 소개했다. 백 차장은 “PET 단일소재의 용기와 리드지를 적용해 사용 후 분리배출이 쉬운 친환경 패키징”이라며 “기존 대비 2배 이상 두께를 절감한 리드필름은 투명성과 방담성을 확보해 소비자가 쉽게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고, 인쇄도 할 수 있다. 또한 선택적 기체 투과도를 구현해 신선식품의 보존력을 연장시켜 식품 폐기물과 패키징 폐기물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용천 HP코리아 부장은 ▲순환경제를 향한 HP Indigo의 여정, ▲인쇄 및 패키징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전략, ▲HP 인디고 일렉트로잉크 등을 발표하며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 소재를 사용하고, 디지털인쇄를 적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속가능성은 브랜드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시킨다”라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인쇄를 통해 필요한 것만, 필요할 때 인쇄하면 준비 과정 낭비는 최대 80%, 패키징 폐기물은 최대 26% 감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세준 알레스인터네셔날 과장은 ▲골판지용 디지털인쇄기 ‘EFI Nozomi 14000’, ▲골판지 패키징 및 디스플레이를 위한 싱글 패스 잉크젯 인쇄 기술, ▲골판지 디지털인쇄를 통한 마케팅 및 브랜드 경험 개선과 혁신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을 소개했다.

박 과장은 “‘EFI Nozomi 14000’ 디지털인쇄기를 통해 마케팅 잠재력의 극대화, 새롭고 혁신적인 패키징 분야 개척 등을 실현할 수 있다”며 “브랜드 색상 일관성, 소매업 수요에 발맞춘 대응, 옴니채널(다양한 유통망) 전략, 공동창작 및 크리에이티브 캠페인 등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고정호 희성폴리머 차장은 ▲친환경 패키징 개발 배경, ▲분리 용이성 포장재, 단일재질 포장재 등 친환경 포장재 개발 사례, ▲단일재질 포장재의 지속가능성 등을 발표했다. 고 차장은 “이번에 개발한 PE 계열 단일소재만을 활용한 포장재는 산소차단성이 우수한 코팅공법을 적용해 보향성이 요구되는 섬유유연제, 식품 포장재로 사용할 수 있다”며 “PE필름만을 활용해 캡을 장착한 스파우트 파우치를 완성,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도 큰 장점이다. 손잡이 구조의 변형 파우치 가공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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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패키징저널 Vol.39 (2024.05.10) p6~8에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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