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개 기업 선정, 롯데칠성음료 대상 수상

▲ 포장재 재질과 구조개선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체 관계자들이 10일 시상식에서 이찬희 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오른쪽 끝)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이찬희, 이하 공제조합)이 11월 10일 서울 잠실 소피텔호텔에서 ‘2023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우수기업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실적 및 ESG 관련 활동 등이 우수한 11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롯데칠성음료(주)가, 최우수상은 씨제이제일제당(주), 오뚜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홈플러스(주) 등 4개사가, 우수상은 (주)빙그레,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장수주식회사, (주)아로마티카, 오토앤 주식회사, (주)한국인삼공사 등 6개사가 수상했다.

▲ 대상에 선정된 ‘롯데칠성음료’ 관계자와 공제조합 이찬희(오른쪽)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상에 선정된 ‘롯데칠성음료’는 ‘재활용 최우수’ 등급인 PET병 무라벨 생수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고, 주류업계 최초로 무색 맥주 PET병을 적용하고,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ESG 경영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포장재 재질·구조개선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찬희 공제조합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포장재재활용용이성등급평가제도 도입 후 처음으로 열려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11개 우수 기업의 다양한 노력을 계기로 자발적으로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로 개선하는 기업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