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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인쇄공업, 블리스터팩 대체할 친환경 패키지 개발

2024-08-30
조회수 85

특허 출원 중인 ‘확 오픈’으로 새로운 개봉체험 제공


▲ 일본의 후쿠시마인쇄공업주식회사가 개봉하기 어려운 블리스터팩을 대체할 수 있는 신개념 패키징 ‘확 오픈’을 통해 새로운 개봉 체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의 후쿠시마인쇄공업주식회사가 개봉하기 어려운 블리스터팩을 대체할 수 있는 신개념 패키징 ‘확 오픈’을 통해 새로운 개봉 체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의 블리스터팩은 필름과 상품이 밀착돼 개봉 시 가위를 사용하는 등 번거롭다는 소비자 불만이 많았다. 그래서 후쿠시마인쇄공업은 절취선을 따라 접기만 하면 쉽게 개봉할 수 있는 신개념 패키징 ‘확 오픈’을 개발했다. 이 패키지는 양손으로 잡고 ‘확’ 접으면 패키지가 열려 쉽게 내부의 상품을 꺼낼 수 있다. 

종이 대지와 슈링크 라벨로 내용물을 고정해 패키지 안에서 상품이 회전하는 것을 방지했고, 내부 상품이 보이는 디자인이라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쉽다.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패키지에 이용할 수 있다.


▲ ‘확 오픈’은 종이 대지와 슈링크 라벨을 사용해 기존 블리스터팩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82% 절감했다. 


특히 종이 대지와 슈링크 라벨을 사용해 기존 블리스터팩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82% 절감했고, 개봉 후에는 종이와 필름을 쉽게 분리해서 배출할 수 있다. 

또한 패키징 상단에 후크형 구멍부분을 붙여 걸어서 전시하는 것이 가능해 매장 진열 시 공간활용도가 높다. 


▲ ‘확 오픈’은 상단에 후크형 구멍부분을 붙여 걸어서 전시하는 것이 가능해 매장 진열 시 공간활용도가 높다.


아울러 디지털인쇄를 적용하기 때문에 소로트, 다품종 생산이 가능하며, 인쇄 시에 판을 만들 필요가 없어서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블리스터팩의 금형 제작 비용도 줄일 수 있어서 경제성이 뛰어난 패키징이다. 

후쿠시마인쇄공업 관계자는 “‘확 오픈’은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간단하게 개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 부하가 적고 경제적인 패키징으로 화장품이나 생활용품 등 패키징에 최적이다”라며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패키징 형태로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