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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룸 6종, 제품 용기를 재생 플라스틱으로 변경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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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과 뚜껑 등 용기 모두 PCR 소재로 변경,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41톤 감축


▲ 글로벌 컨슈머헬스케어 전문기업 헤일리온 한국법인은 올 초부터 판매된 센트룸 6종의 제품 용기와 뚜껑을 모두 재생 플라스틱 소재인 PCR로 변경했다. 


글로벌 컨슈머헬스케어 전문기업 헤일리온 한국법인은 올 초부터 판매된 센트룸 6종의 제품 용기와 뚜껑을 모두 재생 플라스틱 소재인 PCR로 변경했다고 21일 밝혔다.

PCR 소재는 소비자가 사용한 후 버린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소재로, 이미 사용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것이라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은 물론, 탄소배출량을 크게 저감할 수 있다. 

이번 센트룸 6종의 PCR 용기 변경은 국내 위탁생산업체인 콜마BNH와의 긴밀한 협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번 변경으로 인해 연간 약 41톤의 플라스틱이 감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헤일리온 한국법인은 Remove, Reduce, Re-use, Recycle의 ‘4R전략’을 추진하며, 오는 2025년까지 2020년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1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센소다인과 파로돈탁스 치약의 튜브 본체를 재활용성이 높은 플라스틱 소재인 PBL로 변경했고, 2022년에는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100%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적용한 ‘센소다인 칫솔’ 2종을 출시했다. 또한 센트룸의 일부 유통 채널에서 사용되는 2차 포장재도 모두 종이로 변경하는 등 친환경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감축된 플라스틱 누적량은 91톤에 달한다.

신동우 헤일리온 한국법인 대표는 “한국법인은 헤일리온의 글로벌 목표와 연계한 장기 로드맵 아래 지속적인 플라스틱 감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인간·환경 모두를 생각한 지속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