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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배송용 생분해성 플라스틱 파우치 개발

2024-01-25
조회수 223

월 평균 약 4만 건 올리브영 ‘오늘드림’ 배송에 활용


▲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소재 PHA를 적용한 올리브영의 ‘오늘드림’ 배송용 패키지의 모습.


CJ제일제당은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를 적용한 플라스틱 파우치를 개발, 올리브영의 즉시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 상품 패키징에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포장재는 기존 연포장에 주로 쓰이던 PVC 없이 생분해성 소재로만 만들어졌다. PVC는 널리 쓰이는 플라스틱 소재지만 생산, 사용, 폐기의 전 과정에서 환경 호르몬 등 유해물질이 배출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CJ제일제당은 이를 대체하기 위해 차별화 R&D 역량을 토대로 연구개발을 진행, PHA 등 생분해성 소재로 일반 플라스틱 필름과 비슷한 물성을 구현하는 것에 성공했다.

그 결과, PHA가 적용된 연포장은 ▲무겁거나 모서리가 뾰족한 상품이 담겨도 찢어지지 않는 내구성, ▲담긴 물건이 비치지 않는 차폐성, ▲송장 스티커가 떨어지지 않는 접착성 등 배송용 플라스틱 파우치에 적합한 상품성을 갖췄다. 이 때문에 플라스틱 파우치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이 플라스틱 파우치는 현재 경기도에 위치한 올리브영의 도심형 물류거점(MFC) 2곳에 도입돼 인근 지역 ‘오늘드림’ 배송에 쓰이고 있으며, 타 지역으로 확대 적용도 검토 중이다. 

월 평균 약 4만 건, 세일기간이 포함된 달에는 약 10만 건의 ‘오늘드림’ 배송에 PHA 적용 패키지가 사용되고 있어 올리브영의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저감 노력에 보탬이 되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10월부터 택배 포장에 종이 완충재와 종이 테이프를 활용하는 등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오고 있다.

이승진 CJ제일제당 White BIO CIC 경영리더는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미래 소재인 PHA를 선보이고 상용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재적용기술 개발을 통해 소비자와 밀접한 다양한 분야로 활용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PHA 적용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PHA 종이코팅을 개발해 CU의 컵라면 용기에 적용한 바 있다. 이 밖에도 CJ올리브영, 유한킴벌리, 바닐라코 등 여러 기업과 협업해 화장품 용기, 생활용품 포장재 등 다양한 분야로 PHA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