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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테이프리스 택배포장 솔루션’, 2024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수상

2024-02-01
조회수 174

택배포장에서 플라스틱 테이프 없앤 ‘테이프형 송장’과 ‘원터치박스’


▲ CJ대한통운이 플라스틱 테이프를 쓰지 않으면서도 포장 과정을 대폭 줄인 신개념 택배 포장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패키징 업계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테이프리스 택배포장 솔루션’의 모습. 


CJ대한통운이 세계포장기구(World Packaging Organization, 이하 WPO)가 개최한 ‘2024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에서 선보인 ‘테이프리스 택배포장 솔루션’이 이커머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원터치 박스’와 ‘테이프형 송장’ 두 가지 기술로 구성된 이 솔루션은 박스 포장 과정에서 플라스틱 소재 테이프를 제거한 친환경성과 포장작업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혁신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는 WPO가 패키징 디자인 및 기술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포장기술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전 세계 41개국 435개 기업이 참여했고, 국내에서는 CJ대한통운을 포함해 10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커머스 부문에서는 CJ대한통운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상을 했다. 

CJ대한통운의 테이프리스 택배포장 솔루션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패키징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테이프형 송장’은 테이프 형태로 디자인된 택배 운송장으로 박스 상부 테이핑과 운송장 부착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기존에는 박스 상부를 플라스틱 필름 테이프로 봉인한 후 그 위에 운송장을 다시 부착해야 했지만, ‘테이프형 송장’을 활용하면 테이핑작업이 사라져 포장작업시간이 약 1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는 박스를 개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운송장을 제거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도 한층 용이하다.

‘원터치 박스’는 펼치는 동시에 조립되는 형태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조립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일반 종이박스는 조립 및 테이핑에 시간이 많이 소요돼 실제 물류현장에서는 미리 접어서 물류센터 한 켠에 쌓아 두고 사용하곤 했다. 반면 원터치 박스는 미숙련자도 평균 3~4초 만에 조립할 수 있어 기존 포장 방식 대비 작업시간이 대폭 감소한다. 또한 미리 박스를 제함하고 적재할 공간도 필요 없어 물류센터 공간 효율도 높아진다.

플라스틱 필름과 접착제로 구성된 테이프는 분리배출 시 제거하기 번거로워 종이박스 재활용률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CJ대한통운은 테이프가 불필요한 ‘테이프리스 택배 포장 솔루션’을 활용해 플라스틱 테이프 사용량을 감축할 뿐 아니라 종이 소재 기반 운송장으로 일반 테이프 대비 박스 재활용률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CJ대한통운은 나아가 ▲Reduce(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 Recycle(박스 재활용률 제고), ▲ Reuse(박스 재사용 활성화) 등 3R 기반의 패키징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물류환경을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김경훈 소장은 “연간 택배물량이 40억 상자를 넘어서는 등 생활 필수 인프라로 자리잡으면서 친환경 패키징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요건”이라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패키징 기술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